에어컨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시원한 바람과 하얀 벽 그리고 초록색 나무들이 떠오르는 여름 대표 가전이죠. 특히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및 온라인 수업 등 실내생활이 늘어나면서 더욱더 필수가전이 된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주제는 에어컨 설치시 사용하는 기술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에어컨 배관 매립형인가요? 노출형인가요?
매립형인지 노출형인지에 따라서 시공방법이 달라져요. 매립형은 기존 실외기실 또는 베란다 바닥에 있던 배관을 이용해서 연결하기 때문에 따로 타공작업 없이 깔끔하게 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만약 아파트 건축 당시 이미 배관이 매립되어있지 않다면 외부 앵글설치 혹은 용접작업등 다른 방법을 선택해야 해요. 하지만 이 경우 별도의 공사비용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답니다. 반면 노출형은 말 그대로 벽걸이/스탠드 모두 바깥으로 배관이 노출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깔끔한 인테리어를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추천드리지 않아요. 또한 이사갈 때 이전설치비가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죠.
배관 길이 연장해도 되나요?
보통 스탠드 15m, 벽걸이 8m까지는 무료로 제공되고 있고, 이후 1m당 2~3만원정도의 추가요금이 발생하게 됩니다. 다만 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정확한 견적은 기사님께 문의드리는 게 좋아요. 물론 너무 길어도 문제지만 짧아도 냉방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적당한 길이로 하는 걸 추천드려요.
앵글설치는 뭔가요?
기존 건물 외벽에 거치대를 설치 후 실외기를 거치하는 방식이에요. 아무래도 미관상 좋지 않고 소음발생 우려가 있다는 단점이 있어서 최근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추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에어컨 설치시에 사용하는 기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니 미리미리 준비하셔서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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